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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예비행위」규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국회는 19일 본회의에 정총리·엄내무·정보사부장관 및 최건설부차관을 출석시켜 서울시 행정전반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신인우(민중)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서울시의 행정이 무계획적이며 『서울시가 공화당에 예속되어 내년 선거대책을 위한 예비행위에 공공연히 나서고 있다』고 주장, 『정부는 4백만 시민의 공익을 위해 서울시가 본연의 자세를 취하도록 조치할 용의가 있느냐』고 물었다.
정총리는 이에 대한 답변에서 『서울시의 도시계획과 이재민 대책에 있어서 시민의 권익옹호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서울시가 내년 선거를 위해 공화당을 지원하는 등의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은 금시초문이며 그런 사실이 있다면 즉각 시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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