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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생활권에 들어설 ‘친환경 신도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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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기 침체 속에 수요가 탄탄한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의 인기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경북 칠곡군 석적읍 일대 구미산업단지를 배후에 둔 남율2지구가 조성돼 눈길을 끈다.

 남율2지구는 석적읍·북삼읍·왜관읍 등에 위치해 사실상 구미생활권이다. 석적읍 행정타운 유치(예정)를 비롯해 남율지구 내 공원, 학교부지 등 풍부한 인프라 및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춘 친환경 첨단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남율2지구는 3개 단지, 2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하게 될 미니신도시다. 1997년 경상북도의 토지구획정리사업 계획이 결정된 이래 현재까지 기반시설 공사가 약94%가량 진행됐으며 2013년 6월 공사 완료가 목표다.

 낙동강과 수암산이 지구를 감싸고 있고 특히 칠곡보 생태공원 및 스포츠타운 조성계획 등 4대강 살리기 개발의 수혜지로서 친환경신도시로 조성될 방침이다. 여기에 2.5km의 산책로가 있는 낙동강 수변공원과 수암산 석적공원도 인접해 있다. 또 지구 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인근에 석적고등 개교가 확정돼 있다. 아이들을 위한 5개 어린이공원 건설도 추진 예정이다.

 남율2지구에서 3월 ㈜효성이 남구미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체 576가구, 전용 59~84㎡형이다. 전가구가 판상형의 남향으로 배치돼 채광과 일조권이 좋다. 1층에 멀티룸 및 테라스를 제공하는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분양 문의 054-443-5990.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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