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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女배우들 '술시중 몸값'보니…상상초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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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예계 ‘여배우 술자리 시중 가격표’가 퍼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21일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최근 중화권 언론은 인터넷에 ‘여성 스타들의 술시중 가격표’가 떠돌고 있으며 구체적인 실명까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연예계에는 여자 스타들이 드라마나 영화의 배역을 따내기 위해 관료나 투자자의 술자리에 참석해 접대하는 문화가 있다고 전해진다. 술자리에 참석하면 시중비가 나오는데 여자 스타들의 ‘술자리 몸값’이 공개된 것이다.

언급된 스타들 중 가장 몸값이 비싼 스타는 영화 ‘적벽대전’에 출연한 린즈링과 ‘황제의 딸’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자오웨이로 알려졌다. 해당 술시중 가격표에 따르면 무려 1회에 80만 홍콩 달러(약 1억원)를 받는다. 린즈링의 경우 가장 몸값이 높았을 때 250만 홍콩달러(약 3억5000만원)까지 받은 것으로 보인다.

외신은 “자오웨이는 술도 잘 마시고 성격이 좋아 인기가 좋다. 작품에서 주연을 계속 차지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 밖에도 장쯔이는 70만 홍콩달러(약 9780만 원), 판빙빙과 리빙빙은 65만 홍콩 달러(약 9084만 원), 저우쉰은 60만 홍콩 달러(약 8385만 원)를 받는 것으로 돼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중앙포토/AP·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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