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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몰아온 「가을장마」|벽 무너져 2명압사|21동 도양 한강엔 홍수주의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4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전국에서 7일 현재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 건물 6동이 전파되고 15동이 반파되었다. 피해액은 8백여만원.
6일 낮 12시 쯤 서울 성북구 안암동 5가 146의 9 정인순(69)할머니가 손녀 영란(6)양과 함께 단간방에 있다가 폭우로 벽이 무너져 깔려 죽었고, 경기도 포천에서 건물 1동이 전파되면서 3명의 부상자를 냈다.
피해상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지구 ▲사망2명 ▲이재민302명 ▲건물반파2동 ▲축대9개소 ▲피해액13만4만천원
◇경기지구 ▲부상3명 ▲이재민47명 ▲건물피해19동 ▲도로3개소 ▲교량1개소 ▲축대2개소 ▲피해액 7백95만8천원
치안국은 7일 홍수주의보를 발하여 서울·경기·강원 등 한강연안에 대한 특별경계를 실시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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