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伊축구 유벤투스 주식 거래첫날 부진

중앙일보

입력

최근 상장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명문 유벤투스가 주식 거래 첫날 쓴맛을 봤다.

라치오, AS로마에 이어 이탈리아 축구팀 중 세번째로 상장한 유벤투스의 주식은 밀라노시장에서 거래가 개시된 21일(이하 한국시간) 주당 3.7유로로 시작했지만 결국 8.1%하락한 3.4유로로 마감됐다.

유벤투스 주식의 이같은 고전은 20일 피오렌티나와의 리그 경기에서 1-1로 비긴데다 통상 크리스마스 직전에 조성되는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와 맞물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벤투스는 현재 전체 3천870만주 가운데 35%를 거래시장에 내놓은 가운데 나머지 65%는 기관투자자와 직원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밀라노<이탈리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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