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최우수 주식 발행 기업' 수상

중앙일보

입력

KT(사장 이상철)는 국제 금융전문지인 `IFR'과 아시아 및 호주에서 발행되는 `IFR 아시아', `파이낸스 아시아' 등 3개사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주식 발행'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IFR과 IFR아시아는 12월호에서 각각 `2001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우수 주식발행'과 `2001년 아시아 지역 최우수 주식 발행' 부문에 KT를 선정했으며, 파이낸스아시아는 `2001년 베스트 주식 발행'과 `베스트 2차 매각', `베스트 민영화' 등 3개부문에서 수상자로 뽑았다고 KT는 밝혔다.

KT는 수상이유로 올해 국제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지난 6월아시아 최대 규모인 22억달러의 2차 해외 ADR(미국 주식예탁증서)을 0.35% 프리미엄을 붙여 발행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FR과 IFR아시아는 KT가 지난 99년 1차 해외 ADR 발행한 데 대해서도 '올해의아시아 지역 최우수 주식 발행'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