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칸, 2006년까지 바이에른과 계약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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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팀의 기둥인 골키퍼 올리버 칸(32)과의 계약을 2006년까지로 연장했다.

당초 2003년 계약이 만료되는 칸은 계약 연장 뿐 아니라 은퇴 후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약속도 함께 받았다.

독일축구대표팀의 골키퍼로도 활약하고 있는 칸은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분데스리가 3연패에 올려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뮌헨은 이번 시즌 들어 분데스리가에서 최근 6경기 무승을 기록, 지난 94년 이후 최하인 5위에 머물고 있어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워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여러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크푸르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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