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천씨 향월| "합리적 대월정책위한 자료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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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순천민중당대표최고위원일행은 주월한국군을 위문하기 위해 1일 하오 11CPA편으로 김포공항을 출발, 월남으로 떠난다.
박대표위원은 출발에 앞서 이날 상오 10시 국회민중당원내 총무실에서 기자회견, 『우리는 당책으로 월남파병을 반대했으나 파병이 실현되어 험난한 전장에서 우리 국군이 싸우고 있는 것은 현실이며 이들을 위문하고 격려하는 것을 국민의 의무로 알고 방월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나는 주월남군이 선전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데 항상 감사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방월을 통해 그들의 대우 고충등 실정을 살피고 현지정세도 검토, 보다 합리적인 대월정책을 마련하는 자료를 당정책기구에 내놓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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