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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한 우수선수 단호히 징계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체육회선수 강화위원회는 훈련태도가 불성실한 우수선수는 단호히 징계할 방침이다.
26일 선수강화위원회상임위원회는 훈련태도가 성실치 못할뿐더러 합숙소에서 동료선수를 구타한 일이 있는 박수권(육상·투창)선수를 훈련 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훈련장에서 무단 이탈한 진장림(수영)선수에게는 시말서를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강화위원회는 「레슬링」선수들의 합숙소 집단이탈사건이후 박수권 선수가 후배선수인 김호철선수를 구타한 사건을 중시하면서 앞으로 훈련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훈련에 불참하거나 성실치 못한 태도를 취하는 선수들에게도 단호한 처벌을 내릴 방침을 세웠다. 그밖에 이날 상임위원회는 합동훈련중인 농구에서 정진봉(산은), 김승규(기은) 두 선수를 제명하고 이병구(한은) ,김철갑(한은) ,최근창(연세대), 이상관(전보응)선수로 교체한 농구협회의 처사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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