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구원투수 이스링하우젠, 카디널스와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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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구원투수 제이슨 이스링하우젠(29)이 1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

올시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마무리로 활약하며 4승(3패) 34세이브를 올린 이스링하우젠은 계약액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텍사스 레인저스가 당초 입단조건으로 제시한 평균연봉 750만달러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5년 뉴욕 메츠를 통해 메이저리거가 된 이스링하우젠은 최고구속 150㎞대의 공을 뿌리며 지난해 6승(4패) 33세이브를 올렸으며, 올해 FA 투수 중 박찬호(LA다저스), 존 스몰츠(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함께 대어급으로 분류됐다. (세인트루이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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