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타이어 수거·재활용 산업체가 책임지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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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천4백만개 이상 발생하는 폐타이어를 내년부터는 수입.생산자가 책임지고 수거.재활용하게 된다.

환경부는 11일 자동차 타이어 제조업체 세곳과 수입업체 15곳, 오토바이용 타이어 제조사 두곳 등 20개 업체와 생산자 재활용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폐타이어는 지난해 폐전자 제품과 형광등, 올해 유리병과 금속캔에 이어 다섯번째로 생산자 재활용 협약을 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생산.수입업체들은 내년 1천5백만개 폐타이어를 재활용하며 이는 지난해 재활용한 1천2백만개보다 21%가 늘어난 양이다.

강찬수 기자 envirep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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