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경제HR교육원, 수강생 최대 3개 과정 학습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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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들이 중앙경제HR교육원의 인사노무 교육과정을 듣고 있다. [사진 중앙경제HR교육원]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받기가 어려울 수 있다. 교육기회의 차이는 근로 양극화, 사회 양극화로도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다. 정부가 2006년부터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우수한 교육훈련 과정을 제공해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우선 지원대상 사업주와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인기 과정은 몇 달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설립 10주년을 맞는 중앙경제HR교육원은 인사노무 전문교육 기관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3년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과정’ 운영기관에 8년간 연속적으로 선정됐다. 그 동안 20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1만20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2월부터 11월까지 서울과 부산·대구·인천 등 전국 각지에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지난해는 근로자 1명이 1개 과정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최대 2회까지 수강이 가능해졌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3회까지 기회가 주어진다. 동일 사업장 참여인원 제한도 없어져 학급당 같은 회사 근로자가 최대 36명까지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중앙경제HR교육원은 회당 30명으로 수강인원이 제한된다.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자신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사전에 신청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앙경제HR교육원 이원희 원장은 “우리 교육원은 인사노무 담당자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구체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무중심적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경제HR교육원의 핵심직무능력 향상과정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직무에서 필요한 내용만 핵심적으로 교육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며 “교육생들이 교육을 수료한 후에도 실무에서 궁금한 내용은 담당강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02-2231-7791~2
www.핵심직무.kr 또는 www.ehr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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