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진 표
“이런 젊음, 어떤가? 세상에 무엇 하나 두려울 것 없는 투명한 오기. 덤벼라, 세상아! 거침없이 외치는 든든한 배짱. 이런 얼굴, 당신에게도 있는가”
양 동 근
“힙합을 부르던 젊은 친구에게 이토록 감성적인 얼굴 하나 숨어 있었다. 속내 깊은 남자만이 가질 수 있는 낯선 얼굴. 누구든 내 안에 소년 하나를 가지고 있다. 뭉클하게 고인 그 눈물처럼, 연약하고 아픈 마음이 숨어있는 법이다.
이 현 우
“그가 좋은 것은 바람처럼 흔들리는 남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가 오래도록 사랑받는 것 또한 무대 위에서나 바깥에서나 변함없는 삶 때문이다. 묵묵한 집념, 그래서 그는 진정으로 음악인이다.”
차 인 표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살아간다는 것. 멋진 스타에서 친숙한 연기자가 되어갈 즈음, 세상과 발 맞추면서도 뚜렷한 줏대 하나 만큼은 잃어버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일과 삶을 조화롭게 이끌어가는 차인표.”
유 지 태
“깊은 침묵 속에 쌓여있지만 그의 진실은 느리지 않다. 별 말이 없어도 사람과 사람의 따뜻함을 이어갈 줄 안다. 그의 길에 결코 서두르는 법을 본 적이 없다. 스피디한 세상에서 천천히 갈 줄 아는 그의 여유가 아름답다.
이 정 재
“굳게 입을 다물면 무겁다. 말을 꺼내기 시작하면 유쾌하다. 그와 나누는 대화, 또는 인터뷰는 즐겁다. 어떤 무방비 상태에서도, 멋지지 않은 척해도 충분히 멋진 사람, 그는 천상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