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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은행」통해 「공동출제」키로-서울시 중고입시방법결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30일 서울시 중·고 교장회의는 67연도 서울시 중학교입학전형을 「문제은행」식 출제로 할 것을 결의했다.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이 「문제은행」관리를 위해 입시관리위원회를 두고 각 과목별로 50내지 60개 문제를 선정하면 각 학교에서는 이중30개 정도의 문제를 뽑아 출제하게 된다. 이는 형식상 공동출제 일뿐 각 학교장들이 입학관리에 전 책임을 지게되므로 내용상으로 단독출제와 같은 점이 많다. 당국자는 이로써 각 학교의 특색을 살리고 학교 차를 없애는데 큰 기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이날 교장회의는 교육위가 정하기로 된 ①체능②특기자전형 ③유자녀특혜 등의 세부안은 각각 관계위원회를 소집, 마련키로 했다.
최종 서울시교위의 67학년도 중·고교입시 세부방안은 오는8월15일까지 결정, 발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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