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생활정보] 1월 21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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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 나들이

양귀자씨의 인기소설 '원미동 사람들'을 기념하는 상징거리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청사 후문 주변(지도)에 꾸며져 20일 준공됐다.

총 길이 1백20m, 너비 8m 규모로 조성된 이 거리에 가면 소설 속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 4명의 브론즈를 만나볼 수 있다.

만남의 장소와 분수대, 장식벽 등이 설치돼 있으며 길바닥에는 화강석과 점토 벽돌도 깔려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 이렇게

오는 2월 3일까지 올해 부과될 자동차세 1년치를 선납하면 10% 감면혜택을 받는다. 요즘 은행금리가 낮기 때문에 선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서울시내 관할구청에 직접 찾아가거나 인터넷(http://etax. seoul. go. kr)으로 신청하면 선납고지서를 집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로 세금을 납부할 경우 한달 이상 지난 후에 결제되므로 더욱 이득이다.

*** 장보기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먹거리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럴 땐 서울시내 각 구청에서 마련하는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이용하는 것도 알뜰 장보기의 한 방법이다.

자매결연을 맺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직접 배달해온 각종 농수산물을 시중가격 보다 20~30%나 싼 가격에 판매한다. 서울시내 대부분 구청들은 오는 27,28일께 직거래장터를 일제히 개장할 계획이다.

*** 지름길

서울 강변북로와 잠실대교 확장공사로 차량통행이 일시 중단됐던 잠실대교 북단 인터체인지(IC) 연결로 8곳 가운데 4곳이 지난 15일 재개통돼 운전자들이 한결 수월해졌다.

이번에 개통된 곳은 천호대교에서 자양동 방향 1개 차로를 비롯해 자양동→천호대교, 청담대교→자양동, 잠실대교→청담동 방향 1개 차로씩이다. 나머지 연결로 4곳은 올 연말까지 단계별로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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