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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에 따뜻한 손길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중부 지방에 집중적으로 쏟아진 호우로 말미암아 불의의 재난을 당한 수재민이 물경 8만명에 이르고 있읍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집을 잃고 거리에서, 수용소에서 하늘을 원망하며 헐벗고 굶주리는 동포들의 참경은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인명 피해와 재산의 손실도 엄청나지만 우선 노천에서 방황하는 수재민을 따뜻하게 거두어 줄 일이 급선무입니다.
불의의 수해를 함께 이겨낼 용기를 북돋워 줍시다. 따뜻한 구호의 손길로 이들을 도웁시다.
본사 사업 과서 접수합니다. (26일 접수분은 3면에 게재했습니다.)

<중앙일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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