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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지하수 31억t 이용

중앙일보

입력

작년 한해동안 전국에서 31억t의 지하수가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건설교통부가 배포한 `지하수 조사연보 2001'에 따르면 작년에 전국적으로 108만여공을 통해 31억t의 지하수를 뽑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하수 사용을 용도별로 보면 생활용수 15억t(67만공), 농업용수 13억t(39만공),공업용수 1억8천t(1만2천공), 기타용수 0.6t(4천공) 등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억7천만t을 사용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경남 4억3천만t,충남 4억2천만t, 경기 3억8천만t, 경북 3억4천만t, 전북 2억8천만t, 충북 2억4천만t,강원 1억4천만t, 제주 1억2천만t 등의 순이었다.

건교부는 서울 등 7개 대도시와 경기도는 지하수 사용량중 66-89%를 생활용수로,충남.북과 전남.북 등은 48-67%를 농업용수로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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