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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는 「과학」을 필수|여대엔 「가정」선택으로|명년 대학입시요강 밝혀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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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1일 문교부는 67학년도 대학신입생 전형지침을 확정, 각 대학 총·학장에게 시달했다. 이 지침을 보면 필답시험 출제과목의 필수·선택결정과 출제방법은 66학년도와 같이 모두 총·학장 재량에 일임되어 있다.
그러나 자연계대학(학과)에서는 과학(물리·화학·생물·지학중 택일)을 필수로, 실업계대학은 해당실업과목을, 여자대학은 가정을 반드시 선택과목에 넣도록 하고 있다.
시험날짜는 전기가 67년 1월 30일부터 2월 4일까지(발표는 2월 10일이내), 후기는 67년 2월 18일부터 2월 23일까지(발표는 2월 28일이내)이다.
이 지침은 또 (1)예능·체육·과학·기타의 특기자선발은 정원내에서 총·학장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특전을 줄 수 있되 일반응시자와 같이 응시하도록 했으며 (2)실업계대학 및 예능계대학에서는 동계고교 출신자를 모집정원내에서 특별선발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문교부는 이 지침에서 각 대학에 대해 입시실시요강을 오는 8월 31일까지 문교부에 보고하고 9월 15일까지 공고토록 지시했는데 이 공고안에는 반드시 납입금을 명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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