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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월드」 안되게 병상에 꽉 묶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시카고 18일 로이터동화】지난주 「시카고」에서 일어난 8명의 간호학생 참살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코라존·아무라오」(23)양은 18일 진범으로 단정된 「리처드·스페크」 (25)를 확인하려고 그가 입원한 형무소 의무실로 갔으나 「스페크」의 건강을 염려해서 직접 대면은 하지 못했다. 「스페크」는 이날 예정했던 법정 출두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당국자는 밝혔다.
자살을 기도했던 「스페크」는 현재 의무실 침대에 누운 채 묶여 있으며 또 제2의 「오즈월드」가 될까봐 감시도 엄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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