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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승만 박사 1주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전 대통령 고 우남 이승만 박사 1주기 추모식이 19일 상오 11시 동작동 국립묘지안 공작봉에 안장된 묘소에서 엄수되었다.
정동 교회 김광우 목사 집례로 이날 식전에서 김 목사는 『고인이 다소의 행정상의 잘못은 있었지만 그가 겨레와 국가를 위해 미친 공적은 영원히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고인의 유덕을 추모했다.
이날 식전에는 양자 인수씨를 비롯하여 종친회 대표 이세정씨 그리고 허정, 이범석, 이재학, 윤치영, 최치환, 이재형, 한희석씨 등 고인의 친지 등 5백여명의 추모객이 참석했다.
이날 묘소앞에는 미망인 「프란체스카」 여사, 정일권 국무총리, 윤보선 신한당 총재 등이 보낸 조화 30여개가 놓여 있었다.
한편 「오스트리아」「빈」에 있는 「프란체스카」 여사는 『신병으로 참석치 못하게 됐다』는 편지를 양자 인수씨에게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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