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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뒤「뮤지컬·콤비」=김석강·이노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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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작년 창단때부터「뮤지컬」에 중점을 두어오던 극단 「제삼극장」은 작년 가을에 공연한「뮤지컬」「새우잡이」 (전세권 작·연출)에 이어 두번째 「뮤지컬」을 시도하고 있다.
작문은 황유철 작 「카니벌 수첩」. 전세권 연츌· 안길웅 작곡·이운철 안무·박석인 미술로 오는 22일∼26일 국립극장 무대에서 공연한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특기할 것은 「뮤지컬」의 본고장 미국서 활약하던 이노미양과 김석강군이 「콤비」가 되어 등장한다는 것. 『「뮤지컬」의 「탤런트」라면 마치 광대처럼 생각들 해요 - 노래와 무용 그리고 연기까지 겸해야 하는 숨가쁜 연습, 그 여가를 틈타 만난 두 「탤런트」의 첫마디는 「뮤지컬」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잘못돼 있다고 지적한다.
원래 화학을 전공한 김군은 미국서 「뮤지컬」만 10여편에 출연했고, 이양은 「왕과 나」 「플라워· 드럼·송」등 미국서도 손꼽는 「뮤지컬」에 출연한 경험을 가졌다. 그래서 이들 「콤비」가 엮어낼 이번 공연은 종래의 「포기와 베스」「새우잡이」 등 「세미·뮤지컬」에 비해 본격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는 기대로 부풀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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