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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들에게 '첫 경험' 조사했더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여성에게 ‘첫 경험’은 평생의 성생활을 좌우할 수 있는 요인이라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고 4일 유코피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립대학 연구팀은 331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이성과의 ‘첫 섹스’를 조사했다. 폭력이나 강압에 의한 성관계는 연구에서 제외됐다.

연구팀은 첫 경험에서 정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만족했다고 응답한 여성들은 다음 성관계에서도 매우 흡족해 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러나 첫 관계에서 매우 고통스럽고 걱정이 많았다는 여대생들은 이후의 성관계에서도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연구팀은 “여성들에게 ‘첫 경험’이 시사해주는 바가 아주 크다”며 “첫 관계가 미래의 성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한 이 대학 심리학과의 매티우 섀퍼 박사는 “처녀성을 잃는다는 것은 인간성장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순간”이라며 “첫 경험이 평생의 성생활을 좌우한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으로 규명됐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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