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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조추첨] 27개국 감독 참석

중앙일보

입력

0...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공인구인 '피버노바'가 국제축구연맹(FIFA) 및 한일 양국 조직위원회에 전달됐다.

국제축구연맹 공식스폰서인 아디다스의 허버트 하이너 회장은 1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내 홍보관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공인구의 전달은) 월드컵 본선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며 제프 블래터 FIFA회장에게 전달했다.

또 '98프랑스월드컵 조직위원장이었던 미셸 플라티니는 정몽준.이연택 한국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일본조직위원회의 나스 쇼(那須翔) 위원장, 오카노 순이치로(岡野俊一郞) 부위원장에게 각각 공인구를 전달했다.

0... 본선 조추첨 행사장에는 본선진출 32개국 감독중 27명이 참석, 긴장된 모습으로 추첨과정을 지켜봤다.

특히 공동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의 거스 히딩크 감독, 펠리페 트루시에 감독은추첨결과에 따라 16강진출 여부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 중간중간 초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지난대회 우승팀인 프랑스의 로저 르메르 감독, 독일의 루디 펠러 감독,잉글랜드의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 등은 다소 여유있는 표정이었다.

한편 이날 추첨식에는 남미의 에콰도르, 파라과이, 우루과이, 그리고 북중미의코스타리카와 유럽의 러시아 감독들은 불참했다. (부산=연합뉴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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