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웨스트햄과 원정경기서 평점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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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4ㆍ스완지시티)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고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기성용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웨스트햄과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 대해 “좋지 않은 반칙을 저질렀다”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6점이 보통이라면 5점은 좋지 않은 경기력을 뜻한다. 스완지시티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기성용을 포함해 총 7명이 평점 5점을 받았다. 루크 무어는 최저 평점인 4점을 받았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패배로 8승10무7패 승점 34점으로 리그 8위를 유지했다. 리그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한 동시에 컵대회 포함해 3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기성용은 리온 브리튼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나왔다. 하지만 경기에서 밀리며 수비에 집중했다. 이 때문에 거친 파울을 저지르는 적이 많았다.

한편 이날 최고 평점은 결승골을 넣은 웨스트햄 앤디 캐롤이 받았다. 지난해 11월 26일 토튼햄전 이후 2달여 만에 골을 넣은 캐롤은 평점 8점과 함께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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