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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지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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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캐나다 우주비행사 크리스 해드필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상 약 400㎞ 상공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믿기 어려운 지구 사진” “외계 행성 같은 지구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확산됐다.

첫번째 사진은 아마존 숲과 강물을 구름이 덮고 있는 광경을 담고 있다. 마치 맥주 거품 같은 구름 사이로 보이는 아마존 숲과 강 모습은 다른 세상 풍경 같다.

이어 크리스 해드필드는 아프리카의 호수 사진을 공개하며 “실제일까, 유령일까”라는 글을 덧붙였다.

세 번째 사진은 베네수엘라의 계곡이다. 해드필드는 안개로 장식한 이 계곡이 신비하고 초현실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는 태양이 질 무렵 구름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았다. 이 사진에 대해 해드필드는 “맨 아래 호주의 미개척지 아웃백은 잭슨 폴락 등 추상주의 화가에게 영감을 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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