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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대게 맛 보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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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동해안의 '대게' 주산지인 울진과 영덕에서 대게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울진군은 다음달 2일 후포면 후포항에서 제6회 울진대게 축제의 막을 올린다.

축제는 이날 오후 6시30분 해군 군악대의 공연과 경북도립국악단의 연주로 시작된다. 3일간 계속되는 대게 축제에는 울진대게 경매와 해산물 요리시연, 대게 자망짜기, 대게 요리 무료시식 등의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관광객들은 어선을 타고 바다에서 어린 넙치를 방류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울진군의 어민들은 지난해 440t의 대게를 위탁 판매해 60여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영덕군도 다음달 9, 10일 강구면 삼사해상공원과 강구항에서 제8회 영덕대게 축제를 연다.

대게 원조마을인 경정리에서 축원제를 열고 대게잡이 어선 무료 시승, 대게 잡기 체험, 대게 먹기대회, 대게 경매, 대게요리 무료 시식회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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