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정회원/2명만 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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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중당은 오는 7월1일 당무회의를 열어 명정회 「멤버」인 고형곤·계광순 의원 등을 제명키로 결의하고 곧 의원총회를 소집, 제명을 확정시킬 방침이다.
28일 하오 당최고위·지도위합동회의는 28일 국회본회의의 정 총리 해임 안 표결에서 나타난 당내반발투표에 대한 대책을 협의하고 당방침과 달리 반대투표한 확증이 있는 소속 의원을 제명하도록 당무회의에 요청키로 했다.
그런데 명정회 「멤버 8명의 소속 의원은 이미 제명요청서를 제출한 바 있는데 29일 상오 한 당무위원은 『이번 제명은 제명요청서의 처리가 아니고 당의 중요방침에 반대한데 대한 징계이기 때문에 반대투표한 확증이 있는 고·계 두 의원 등 2, 3명 선에 국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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