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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아르프옹 별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다다이즘 예술창시자의 한사람으로서 프랑스의 화가이며 조각가인 장아르프옹이 7일 바셀 (서서)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급사했다.
향년 88세의 아르프옹은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 건물의 단장을 도왔으며 1954년의 제27차 「베니스·비에날레」 에서 국제조각상을 받았다.
프랑스의 동부도시 스트라스부르에서 태어난 아르프는 스위스와 뮌헨을 전전하다 1914년 파리에 돌아 온 그는 파리에서 피카소 모딜리아니 아믈리네로 막스야콥 등 거장들과 함께 일하다가 다시 「스위스」로 가서 다다이즘을 창시했다.
그의 작품 중 대부분은 현재 파리의 유네스코회관에, 목판화는 하버드 대학, 그리고 조각은 카하카스대학에 보관되어 있다.【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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