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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이탈자 연 만명 넘어|도망병의 대민 범죄도 6백 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육군근무이탈자(도망병)가 해마다 1만명 선을 넘었음이 육군범죄백서에서 밝혀졌다. 8일 군 당국에서 알려진 바로는 작년부터 65년까지 매년 8천1백명의 근무이탈자가 생겼고 작년에는 1만8백47명으로 늘어 육군전체 범죄 건수의 4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근무 이탈 다음가는 범죄는 군용물정처분으로 전체범죄의 20%, 군당국은 방년도엔 근무이탈범죄가 최소한 50%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6일부터 20일 까지를 근무이탈자 일제 단속기간으르 정하고 전군헌벙 및 경찰력을 최대로 동원, 단속에 나섰다.
육군범죄백서를 보면 근무이탈은 군기를 해이시키고 이탈자 1만뎡으로 줄잡아 훈련소에서 소요된 경비를 따지면 1억7천여만원을 낭비하고있는 셈이라고 지적하고었다.
특히 근무 이탈자가 일반사회에 나가 저지르는 사회범죄는 해마다 6백건을 넘고있다는 것.
당국은 이에 대한 엄중단속과 아울러 근무이탈자가 가정환경, 상급자의 기합으로 인한 영내생활의 염증 등에서 빚어지는 것으로 보고 근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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