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 초속효성 인슐린 노보래피드 약값 인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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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요법으로 치료받는 일부 환자의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강한구)은 24일 자사의 초속효성 인슐린 '노보래피드 주(NovoRapid®)' 100 IU/ml의 약값을 인하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약은 2013년 1월 1일부터 7.5%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노보래피드 주’ 100 IU/ml의 약값은 기존 2만 5138원에서 2만 3288원에 구입할 수 있게된다. 회사 측은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초속효성 인슐린 중 환자부담이 가장 낮다고 설명했다.

노보래피드는 전세계 초속효성 인슐린 시장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약이다.

강한구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는 “이번 약가 인하로 인슐린 요법을 필요로 하는 많은 당뇨병 환자들의 부담을 덜게 됐다"고 말햇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초속효성 인슐린 노보래피드는 10년 이상의 임상적 경험으로 식후 혈당 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 약은 제1형, 제2형 당뇨 환자뿐 아니라, 임산부와 노인, 2세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한 신장애 및 간장애 환자 등 특별 관리가 필요한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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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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