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기 첫 영어책] 'Scratch and…'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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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이전의 아기에겐 사물의 명칭을 인지시킬 때 시각과 함께 후각 또한 자극시켜 주도록 하자.

DK출판사의 『Scratch and Sniff Food』는 바나나.피자.오렌지.초콜릿 케이크와 아이스크림을 실제의 사진을 통해 사물을 인지하게 한 후 책의 사진을 손으로 문질러 실제 음식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책이다.

아기에게 책을 보여주며 각 사물의 명칭을 이야기해준 후 냄새를 맡게 해주자. "Wow! This is a banana. A banana. Let me scratch and sniff it. Umm, it smells good. Try it."(와! 이건 바나나네. 바나나. 엄마가 긁어서 냄새 맡아볼게. 음, 냄새 좋다. 한번 맡아 봐.)

12개월 이후의 아기와는 LLYFRAU'R YNYS ISLAND BOOKS출판사의 『The Three Little Pigs Book of Shapes』로 동그라미.세모.네모 등의 모양에 대해 대화를 나눠 본다.

잘 알려진 아기돼지 삼형제의 이야기 속에 여러 도형의 그림이 여기 저기 숨어 있는 이 책은 특히 엄마가 읽어주기에 아주 용이하다.

먼저 도형의 이름을 일러준 후 이야기의 그림 속에서 도형을 찾아보게 하고 그 수를 세어 숫자도 반복해준다.

책 읽기가 끝난 후에는 아이와 함께 컬러믹스나 점토로 도형을 만들어 보며 오늘 배운 것을 기억시켜보자.

유수경 <강남대 어학연수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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