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개 사이버대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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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는 6개 사이버대학의 2002학년도 신설을 인가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신설되는 사이버대학은 ▲학사학위 과정에 새길디지털대 사이버게임대 한양사이버대 동서사이버대 아시아디지털대 등 5개 ▲전문학사 학위과정이 영진사이버대 1개이며 총 26개 학과에서 3천800명을 모집한다.

이 가운데 사이버게임대는 게임경영학과, 게임디자인학과 등 게임관련 학과, 영진사이버대는 공업계 학과, 새길디지털대는 특수교육 관련학과, 한양사이버대와 동서사이버대는 정보통신 관련학과 중심으로 각각 특화됐다.

교육부는 또 지난해 인가된 9개 사이버대학의 정원을 기존의 6천220명보다 6천680명 늘어난 1만2천900명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15개 사이버대학의 신입생 모집정원이 모두 1만6천700명으로 확대된다.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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