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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의 모든 것…비밀 레시피까지 전수하는 초콜릿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초콜릿쇼가 국내 최초로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현대종합상사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초콜릿 페스티벌인 ‘제1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가 1월 17~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달콤한 유혹’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1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에는 유럽과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쇼콜라티에(chocolatier)들이 참여한다.

초콜릿 제품,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와 각종 부자재, 관련 음료, 프랜차이즈, 그리고 기계장비와 조리 기구, 포장재 등 세계 초콜릿 산업의 모든 것을 한눈에 선보인다. 아울러 초콜릿을 활용한 화려한 쇼와 다채로운 부대행사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하나의 문화코드로 자리 잡고 있는 초콜릿만의 독특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기간 동안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초콜릿 명장들이 참여해 초콜릿 제작 시연을 선보이고 자신만의 비밀 레시피를 전수할 예정이다. 쇼콜라티에와 디자이너의 협력으로 독특한 초콜릿 의상을 입고 펼치는 초콜릿 패션쇼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초콜릿을 주제로 각국의 민속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다이내믹 공연과 각종 초콜릿 경연행사, 그리고 국내 초콜릿 산업 발전 방향과 초콜릿 관련 서적 판매와 저자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종합상사 관계자는 “이번 ‘서울 살롱 뒤 쇼콜라’를 통해 국내 초콜릿 산업의 대중화와 국제화를 촉진하고 국내 쇼콜라티에들의 국제무대 진출을 이끄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살롱 뒤 쇼콜라(Salon du Chocolat)는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세계 최대 초콜릿 전시행사다. 영국·미국·러시아·일본·중국·브라질 등 11개국 20여 개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제적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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