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자 유화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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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정희 대통령은 25일 상오 청와대에서 월례무역확대회의를 주재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3월 말 현재 수출 실속이 5천2백98만 불로서 금년도 목표액의 21%를 달성한데 대해 깊은 관심을 표시하고 수출 실적이 연말에 비해 연초에 저조하지 않도록 특별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또①수입 자유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라 ②해외수출 시장 개척비를 현재의 10불에서 무역회사와 제휴, 3백 불 내지 5백 불로 증가책정 하라 ③담보물이 없는 중소기업자들을 위해 특별 신용제도를 강구하는 한편 대일 청구권 자금으로 들여오는 영세어민용 선박자금을 홍보능력이 없는 영세어민이 실수요자가 될 수 있도록 연대 신용제도를 확립하라 ④월남에 납품하는 군납의 경우 업자의 자격을 엄격히 정하라 ⑤주월 한국군에 군납되는「C·레이션」을 국산으로 납품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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