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전국 학도 체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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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해방 후 처음으로 전국 학도들만의 체육 대회가 열리게 된다. 문교부는 2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제l회 전국 학도 체육대회를 5월말 서울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대한 학교 체육회가 주최할 이 대회는 국민학교를 제외한 전국 남녀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5월말게 서울에서 닷새동안 열리게 된다.
육상 축구 농구 배구 연식 정구 탁구 야구 연식 야구 「핸드볼] 유도 씨름 체조 등 12종목에 걸쳐 중·고교생은 각시·도별 예선을 거친 뒤 본 대회에 출전하게 되고 대학생은 직접 출전한다. 한편 문교부는 전국 대학 총·학장 및 각시·도 교육감에게 건국 후 처음으로열리는 동 대회에 적극 협조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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