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잉글랜드, 호주에 월드컵 훈련캠프 설치

중앙일보

입력

잉글랜드축구대표팀이 2002한일월드컵에 맞춰 호주에 훈련캠프를 차리기로 했다.

호주 AAP통신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내년 열리는 월드컵 때 호주 골드코스트를 베이스캠프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12월1일 조 추첨이 끝나면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잉글랜드대표팀의 관계자도 "안전상의 문제도 있고 물가가 비싼 일본에 장기간 캠프를 차리는 것도 부담스러워 골드코스트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측은 호주의 물가가 싸고 한국, 일본과 비슷한 시간대인데다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점 등을 큰 매력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브리즈번<호주> AFP=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