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도 「데이비스·컵」쟁탈 세계「테니스」선수권대회 동부지역 A조 2회전 한·비전의 대진표가 13일 상오 정일권 국무총리의 추첨으로 결정되었다. 주최국수상이 대진표를 추첨하는 관례에 따라 이날 상오 11시 중앙청 총리실에서 정 총리가 직접 추첨한 대진은 16일 개막첫날 김두환-「암퐁」 임충량-「데이로」의 단식 2시합과 제3일(18일)의 단식 2시합은 김두환-「데이로」 임충량-「암퐁」의 경기로 결정되었다.
제2일 복식경기는 첫날경기가 끝난 후 양국감독자들의 합의하에 선수기용을 결정하기로 했고 제3일 경기는 대회규정에 의해 제2일 경기에서 승부가 결정되었을 경우 대진표에 결정되지 않은 선수로 교체할 수도 있다.
◇경기일정
▲16일(하오 1시)=김두환-「암퐁」
임충량-「데이로」
▲17일(하오 2시)=복식 추후결정
▲18일(하오 1시)=김두환-「데이로」
임충량-「암퐁」
4명의 선수로 구성된 비율빈 선수단은 10년 동안 전 비율빈 선수권을 차지한 채 20회 이상「데」배대회에 출전해온 40대의 노장 「암퐁」(46)과 「데이로」(40) 두 선수와 복식전문선수인 「앙」(25)과 「빌라누바」(25) 등 패기만만한 젊은 선수들이 혼성되어있다.
한편 한국선수단은 임충량 박도성 김두환 정영호 등 모두 국내「톱·랭킹」을 차지하고있으나 우리수준보다 훨씬 높은 비율빈 선수들과의 이번 대회는 우리선수들이 어느 정도의 「게임」을 벌일 것인지 관심거리.
◇대진일정
▲16일=단식 2시합(하오 l시)
▲17일=복식 1시합(하오 2시)
▲18일=단식 2시합(하오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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