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메시, 4년 연속 ‘발롱도르 수상’…역대 최다 기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 중앙포토]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26, FC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4연패를 달성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메시는 8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2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9·바르셀로나)를 제치고 FIFA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9년 이후 4년 연속 수상한 메시는 요한 크루이프와 마르코 판 바스텐(이상 네덜란드), 미셸 플라티니(프랑스)의 역대 최다 수상 기록(3회)을 제치고 역대 최다 수상자에 등극했다.

메시는 이날 축구 기자단과 각국 대표팀의 감독, 주장들의 투표로 이루어지는 최종투표에서 41.6%의 지지를 받으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메시는 지난해 소속팀과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를 오가며 75경기에서 91골이라는 기록을 세워, 1972년 게르트 뮐러(독일)가 세운 한해 최다 득점 기록(85골)을 누르고 40년 만에 신기록을 달성했다.

◇ 2012 발롱도르 수상 현황

2012 최고의 감독상 : 비센테 델 보스케(스페인 대표팀)
2012 베스트 11
- GK :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 DF : 다니 알베스(브라질, 바르셀로나) 헤라르드 피케(스페인, 바르셀로나)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마르셀루(브라질, 레알 마드리드)
- MF : 사비 알론소(브라질, 레알 마드리드) 사비 에르난데스(스페인, 바르셀로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바르셀로나)
- FW :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바르셀로나) 라다멜 팔카오(콜롬비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크리스타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레알 마드리드)
2012 페어플레이상 :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
2012 최고의 골 : 미로슬라프 스토크(슬로바키아, 페네르바체)
2012 최고의 여자 선수 : 애비 웜벡(미국)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