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이 2013년 새해의 첫 랭킹1위의 주인공이 됐다.
이세돌 9단은 지난해 12월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우승(대 구리 9단, 2-1승), 제40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우승(대 백홍석 9단, 3-2승), 제9회 춘란배 결승 진출(대 쿵제 9단) 등 8승 4패의 전적으로 9851점의 랭킹 점수를 얻어 3개월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지난달에 이어 박정환 9단이 차지했다. 박9단은 제7회 응씨배 결승5번기 1~2국(대 판팅위 3단)에서 1승 1패를 거뒀고, 제31기 KBS바둑왕전(대 원성진 9단) 승자결승에 진출하는 등 2승 2패의 성적으로 랭킹 점수 9686점을 얻었다.
랭킹 3위와 4위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최철한 9단과 원성진 9단이 차지했고, 조한승 9단과 백홍석 9단이 5위와 6위를 각각 차지했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 랭킹은 승률 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