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제 시작이야~~ HIPHOP GIRL 장나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하얀 피부, 동그란 눈, 귀여운 웃음과는 영 딴판인 성숙한 가창력을 가진 나라. 끈적끈적한 R&B곡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로 데뷔한 나라는 시트콤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중.

가수 장나라의 깜찍하고 능숙한 VJ 진행 실력을 본 PD가 MBC TV <뉴논스톱> 출연 제의를 해서 이뤄진 것이다. 나라의 끼는 집안의 피를 물려받은 것. 그녀의 아버지는 연극계 유명 배우 주호성 씨. 나라의 친오빠도 탤런트고, 할머니도 과거에 알아주던 연기자. 나라까지 3대째 엔터테인먼트 집안이란다.

Character
나는 어떤 사람? 평범한 사람. 때론 멍청하기도 하고. 왜냐하면 너무 잘 속거든.
스스로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주크 박스. 사람들이 즐겨 찾는 주크 박스가 되고 싶으니까.

가끔은 꺼벙이 스타일, 또 어쩔 때는 한입 콱 깨물어주고 싶을 맞큼 앙증맞고 애교스럽다. 시트콤에서 보여주는 나라의 모습이 실제 지금 그녀와 비슷한 점이 꽤 있다.

본래 굉장히 여성스럽고, 쑥스럼을 많이 탔다. 활동하면서 과감해지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차츰 바뀌고 있는 중. 예를 들면 슬리브리스, 배꼽티는 죽어도 못 입는다고 뻑뻑 우기던 보수적인 그녀가, 지금은 살짝 하얀 피부가 보이는 건 어떨까 하며 코디에게 먼저 너스레를 떨며 의상 제안을 할 정도.

Favorite things
좋아하는 스타일 - 힙합 의상처럼 편한 옷. 또는 아주 여성스러운 긴 치마에 웨이브 머리

단골 미용실 - 압구정동 김종임 헤어클럽

좋아하는 브랜드 - 칼카니. 화장품은 랑콤. 향수는 크리스찬 디올, 신발은 닥터마틴

좋아하는 색깔 - 하얀색, 핑크, 검정색과 하늘색

평상시 나라의 패션 스타일은 두 가지. 힙합 아니면 스커트. 그 중간은 없다. 펑퍼짐해서 활동이 편한 힙합 옷을 즐겨 입는 편. 그렇다고 해서 100% 힙합만을 고집하지는 않는다. 가끔은 아주 여성스럽게 롱 스커트를 입는다든가 하늘하늘 발끝까지 내려오는 원피스를 찾는다.

TV 출연할 때는 빨강, 파랑, 초록… 컬러풀한 옷을 많이 입게 된다. 발랄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가을에 발라드곡을 부르면서는 깨끗하고 심플한 멋을 낼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