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마라톤] 올 2만 7천명 참가 '亞 최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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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중앙일보 서울 국제 하프 마라톤은 11월 4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앞 도로를 출발, 잠실 일원을 돌아 종합운동장 트랙에 골인하는 순환 코스에서 펼쳐진다.

중앙마라톤은 이번 대회부터 남자 부문은 국제대회로 승격, 모든 기록이 국제육상연맹(IAAF)의 공식 기록으로 인정된다. 대회 참가선수는 모두 2만6천5백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대 규모다.

1999년 첫 대회에서 1만3천9백31명으로 국내 마라톤대회 사상 처음으로 참가자 1만명 시대를 열었던 중앙마라톤은 지난해 1만7천1백23명이 출전했다. 올해 대회 우승상금은 국제대회로 치러지는 남자부의 경우 1만달러, 국내 대회 남녀부는 나란히 5백만원씩이 지급된다.

남녀 지도자에게도 각 1백만원씩 상금을 준다. 마스터스 부문은 1~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트로피를 주고 남녀 각 2명씩을 추첨해 해외 마라톤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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