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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장탑 제막 등|다채로운 행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어머니 헌장탑 제막>
어머니가 가질 수 있는 7개 항목의 권리와 자격을 내세운 「대한민국 어머니 헌장」이 순백의 화강암에 새겨지는 「어머니 헌장탑」이 덕수궁연못가에 세워지고 5월8일 어머니날 막을 걷는다.
높이 2「미터」73「센티」, 아래넓이 1「미터」52「센티」, 위 넓이 1「미터」26「센티」, 두께 1「미터」의 크기와 어머니의 포용력과 사랑을 상징하는 모습으로 이루어진 이 탑은 서울여대 김수석씨가 설계했고 김충현씨가 글씨를 썼다.
대한 어머니회가 집행위의 모체가 되고 서울시 교육위원회가 찬동하여 건립비 1백만원 모금은 서울시내 각급 학교 학생들에게서 1원에서 5원까지 고루 성금을 받는다. 그대신 해마다 어머니날에 어머니 가슴에「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낭비를 없앨 것이다.

<훌륭한 어머니 선정>
자녀들을 위해서 훌륭한 어머니로 살아온 사랑의 어머니 한 분을 뽑아 어머니헌장제막식상에서 발표한다. 훌륭한 어머니는 두 번째로 뽑는 셈이다.

<어머니 합창단발표>
어머니회 회원 중에 63명으로 이루어진 어머니합창단은 그 동안 다듬어온 노래솜씨를 역시 같은 날 제막식석상에서 발표한다.
이날의 발표를 위해서 매주 수요일 유경손 여사의 지도로 연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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