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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교 암행감사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29일 시 교육위원회는 시내 공·사립 국민학교에서 잡부금 징수와 부독본을 강매하고 더욱이 교사들에게 금품을 거둬주기 위해 치맛바람이 불고 있는 현 교육환경을 순화하기 위해 장학사로 구성된 특별감사반을 구성, 수시로 시내학교를 순회하면서 단속키로 했다.
이 감사반은 지금까지의 미온적인 단속방법을 지양, 암행어사처럼 학교나 주택가 등에 침투, 먼저 증거를 잡은 뒤 학교 당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여 지금까지의 폐습을 일소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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