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 내년 3월부터 UCS 서비스

온세통신(대표 황기연)은 23일 메시징통합 솔루션제공업체인 디조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UCS(통합통신시스템) 공동 개발에 나서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UCS사업 추진전담반을 구성, 온세통신의 각종 통신서비스 노하우와 디조콤의 UCS 장비 및 기술력을 결합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UCS 서비스란 기존의 원넘버(One Number) 서비스와 UMS(통합메시징시스템)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것으로, 유.무선 전화 및 데이터 통신망을 통합해 음성전화,음성메일, 팩스, e-메일 등 서로 다른 형태의 모든 메시지를 단일 ID로 수신한 뒤통합시스템에 등록돼 있는 정보에 따라 때와 장소, 단말기 형태에 관련없이 통화를 연결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통신 서비스이다.

온세통신 기술본부장 장석우 상무는 "UCS 서비스는 시간과 장소, 통신매체에 대한 제약을 없애고 효과적인 메시지 관리로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 등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