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차 창원공장 정밀실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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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를 인수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제너럴 모터스(GM)가 23일 경남 창원시 대우자동차 창원공장에대한 정밀실사에 들어갔다.

5명으로 구성된 실사팀은 이날 창원공장을 방문해 환경.안전부문과 부동산.시설부문에 대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실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밀실사팀은 오는 24일 전산부문과 구매부문 등이 잇따라 실사에 합류해 이달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양해각서가 체결되기 이전에 확인하지 못했거나 보완이 필요한 내용 등에 실사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차 창원공장 관계자는 "양해각서 체결 이전에 개괄적인 실사는 모두 끝났으며 본계약 체결을 위한 막바지 실사인 만큼 모범적이고 건전한 회사상황을 실사팀에게 전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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