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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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 27일 로이터 급전동화】2만여 명의 월남 불교도들이 27일 월남북부도시 「후에」시를 누비면서 국정반대시위를 벌였다.
믿을 만한 소식통들은 시위대열 가운데는 정복을 한 월남 군인들도 끼어 있었고 이들은 반미 구호가 적혀 있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사이공」시에서는 이날 아침 약 1천명의 불교학생들이 불교청년 연합본부 앞에 모여 군정을 규탄하는 한편 미군의 월남개입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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