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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공당 간부회 큰 변동 있을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모스크바 24일 AFP합동】오는 29일 개막되는 제23차 대회에서 공표 될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의 간부회 위원의 새 명단에는 세상을 놀라게 할만한 큰 이동이 포함될지도 모른다고 이곳의 「업저버」들이 24일 말했다. 12명으로 구성된 간부회는 소련 공산당의 최고기관이다.
대회준비가 극비리에 진행됨에 따라 「모스크바」에서는 갖가지 상반된 풍문들이 나돌고 있다.
간부회의 최고지도자인 당 제1서기 「레오니드·브레즈네프」와 사실상 당 제2서기로 간주되는 「알렉산더·셀레핀」사이에는 세력투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한편 「미코얀」과 「니콜라스·슈베트니크」의 두 선임위원은 간부회의 신진용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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