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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5국서 대월 아연 도철판 공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 22일 AFP합동】미국은 「아시아」5개국으로 하여금 월남에 아연도철판을 공급하게 하는 조처를 마련하기로 결정했다고 미국무성 대변인이 22일 말했다. 일본에서 원료를 도입 해다 월남에서 지붕재료로 쓰이게 될 철판의 공급은 한국 「필리핀」「말레이지아」자유중국 및 「타이」다.
민주당의 「버치·베이」상원의원이 미국 정부에 대해 이를 위한 융자를 보류하도록 요청함으로써 이 계획은 의심스럽게 된 적이 있다. 그는 보류 요청 이유로 철강의 질과 값을 들었다. 그러나 국무성은 22일 아연도철의 부족으로 말미암은 가격 등귀의 가능성을 부인하면서 대월남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철강은 전쟁으로 부서진 지붕을 고치는데 쓰이게 되어있다.
국방성 대변인은 5개 공급국이 미국의 철강제품, 도구 및 일정한 양의 고철 구입에만 사용될 수 있는 불화에 의한 지불조건을 수락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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