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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서 수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소아마비 예방 접종약 「세이빈·백신」을 원가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게 특정업자에게 지정시켜 팔고 있다는데 대해 16일 상오 검찰은 부당 이득이 되는지의 여부와 특정업자에게 납품하도록 지정시킨 이면을 검토,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지검 한옥신 차장 검사는 『소아마지 접종은 아동 복지를 위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약의 판매를 둘러싸고 폭리를 보거나 보건 당국이 부정에 관련되었다면 철저히 조사하여 엄벌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빈·백신」은 수입 원가가 5「센트」이며 희석 조작비, 보관비 등을 합한다하더라도 현재 1백60원을 받는 것은 지나치게 비싸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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