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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볼만한 곳 4곳]

중앙일보

입력

가을은 본격 여행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좋은 계절이 가기 전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한국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곳을 여행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관광공사는 10월의 우수 국내 여행상품 4개 부문을 선정했다. 이는 한국관광공사와 문화관광부가 실시하는 '2001우수 국내여행상품 공모전'에서 선정된 세번째 상품이다.

또 가을의 절정기인 10월을 맞아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하는 전국 7곳의 여행길을 '이달의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강원도 닭목재에서부터 전북 남원의 여원치까지 백두대간을 따라 국내 단풍의 절경과 깊어가는 기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코스다. 한편 철도청은 10~11월 '8도강산일주', '가을단풍 기차여행'과 '김치축제여행', '달빛 소나타 기차여행' 등 테마여행 상품(표참조)을 내놓고 있다.

◇ 10월 우수 국내여행상품

▶가을 야생화와 함께 하는 자연주의 여행(고산자 답사회)=지리산 노고단의 일출감상을 시작으로 섬진강변에서 야생화 탐구, 자전거 하이킹 등의 일정이다.

20.27일 오후 10시 출발하며 일정은 지리산-노고단 일출-잠자리 학습원-지리산 온천욕-자전거하이킹-농경문화체험-황토염색체험/지장수 마시기-코스모스 산책길-곡성출발-서울도착이다. 성인 5만4천원, 어린이 4만9천원이며 예약 및 문의는 (02)756-5550.

▶동방의 맛과 멋.선(禪)으로의 초대(솔항공여행사)=남도 고유의 음식과 문화, 한국의 禪을 체험하고 낙안읍성의 세계 음식문화 큰잔치와 광주 김치축제를 둘러보는 1박2일 코스다.

첫째날/서울-낙안읍성-송광사(또는 선암사). 둘째날/새벽예불-아침공양-소쇄원-식영정-김치축제현장-서울.19.20일 출발하며 7만5천원. 문의는 (02)2279-5959.

▶강원도 맛기행(다음레저)=정선.오대산.평창 일대의 유명관광지를 탐방하면서 향어백숙.송이토종닭.메밀국수전골 등 강원도의 맛을 음미하는 2박3일의 고품격 가족여행 상품이다.

첫째날/서울-정선 화암8경-특급호텔(향어백숙.산채정식).

둘째날/소금강계곡-진고개-주문진항(해수탕.송이토종닭.버섯전골).

세째날/월정사-효석문화마을-허브나라(밀국수전골 및 메밀뷔페)-서울. 19일 출발하며 성인27만원,어린이 19만원. 문의는 (02)79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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